충북도 치앙마이주 협력의 지평 넓히다

육종천 기자 2024. 9.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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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25일 태국 방콕과의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에 이어 26일 태국 치앙마이주를 방문 상호우호와 협력을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치앙마이주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가 양 지역간의 협력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오랜 기간 공들여온 만큼 충북도와 치앙마이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정기적인 연락과 방문교류를 약속하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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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태국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충북도제공

[충북]충북도가 25일 태국 방콕과의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에 이어 26일 태국 치앙마이주를 방문 상호우호와 협력을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치앙마이주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가 양 지역간의 협력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협약체결은 충북도와 치앙마이주 간의 교류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양측은 경제산업 관광교육, 바이오기술, 순환경제, 에너지, 스마트팜, 그리고 문화예술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기회를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측은 직항노선개설을 통해 관광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치앙마이주는 태국북부의 경제와 문화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국제공항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교통 허브로 청주국제공항과의 직항 노선 개설 가능성에 대해서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영환 도지사는 "치앙마이주는 태국 북부 경제와 관광중심지로 충북도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이익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두 지역모두에게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는 "충북도와의 협력은 치앙마이주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양 지역문화와 기술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향후 공식적인 자매결연도시 관계수립을 목표로 이번 협력이 우정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더욱이 충북도는 핵심교류거점지역인 태국 치앙마이주와 건설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2019년부터 논의를 진행해 왔다. 한때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교섭이 재개되면서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됐다.

오랜 기간 공들여온 만큼 충북도와 치앙마이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정기적인 연락과 방문교류를 약속하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의향서 체결 후 김영환 도지사는 치앙마이대학교를 방문해 치앙마이대 총장과 석박사급 K-유학생 유치를 위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치앙마이대와 도내 대학들 간 협력강화, 치앙마이대 예술센터와 충북문화재단간의 문화예술협력, 그리고 치앙마이대 Science Technology Park와 충북테크노파크 간의 기술 및 혁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에 함께했다.

또 충북도와 치앙마이 의과대학간 재생의료분야 활성화를 목표로 한 MOU를 체결해 양 지역간 의료분야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공동연구 및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협약들은 교육예술기술 그리고 재생의료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며 충북도와 치앙마이주 간의 실질적인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박사급 K-유학생 유치와 관련된 협력은 양지역의 교육 및 인재양성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와 치앙마이주는 상호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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