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울진군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로 역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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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울진군이 지난 25일 울진군청에서 지역활성화 펀드활용 투자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경북도는 7월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고, 소규모 투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실현하고 있다.
최선광 울진군 관광경제국장은 "이번 간담회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됐다"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적극 활용해 울진군 민자투자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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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울진군이 지난 25일 울진군청에서 지역활성화 펀드활용 투자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경북도는 7월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고, 소규모 투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실현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사업으로 출범시켰고, 에너지·관광·농업·산업단지 환경개선과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새로운 투자방식에 대한 시군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투자펀드 전문가를 초빙해 구미를 시작으로 투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주도하며, 정부의 정책펀드 재정 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소규모 단발성 재정 사업과 달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규모 사업을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울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울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계절 오션리조트 사업과 백암온천 관광단지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울진군은 많은 투자자의 문의가 있었지만 실제 투자까지 연결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고, 삼척~울진~영덕을 잇는 고속도로,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관통하는 동서 5축 고속도로 등 교통 여건의 확충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날 경북도와 울진군은 민간투자사와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투자펀드 실무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선광 울진군 관광경제국장은 "이번 간담회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됐다"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적극 활용해 울진군 민자투자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경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시군이 원하는 사업들이 투자펀드로 실현되도록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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