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핵심산업 디지털전환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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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알고리즘 개발 등 고도화 추진로봇·항공 등 경남지역 핵심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돕기 위한 협의체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26일 경남 창원에 있는 KETI 동남권지역본부에서 경남 주력 업종 및 선도 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지원하는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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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알고리즘 개발 등 고도화 추진
로봇·항공 등 경남지역 핵심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돕기 위한 협의체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26일 경남 창원에 있는 KETI 동남권지역본부에서 경남 주력 업종 및 선도 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지원하는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동맹) 출범은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시 산업부는 해당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KETI를 선정했고 이후 KETI는 경남 유망 기업의 맞춤형 AI 공정을 지원하기 위해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을 추진해 왔다. KETI는 경기 성남에 본사를 둔 산업부 산하 전자·IT(정보기술) 전문 생산연구 기관이다.
이번 융합 얼라이언스에는 ▷KETI ▷경남테크노파크(TP)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가 참여한다.
앞으로 얼라이언스는 경남지역 핵심 산업 분야인 로봇, 디지털, 스마트기계, 우주항공, 방위산업(방산) 등과 관련해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 뒤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분과별 전문 연구회 및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KETI는 “분과별 연구회는 경남 제조기업의 DX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선도 과제를 발굴·기획할 것”이라며 “운영위원회는 과제 기획의 방향성을 정립한 뒤 DX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KETI는 경남 진주와 창원, 김해 등 5개 지역에 있는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DX 역량도 진단하기로 했다. 공정 개선을 위한 AI 알고리즘 모델 개발을 통해 제조 공정 전반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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