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 독일 장인정신을 담아 제작한 남녀 모두 어울리는 '오리지널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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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 리모와가 신제품 '오리지널 백'을 내놨다.
성별 상관 없이 들 수 있는 '젠더리스' 핸드백으로 리모와의 상징적인 수트케이스 디자인을 재해석해 만들었다.
위그 보네-마장베르 리모와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번 오리지널 백 출시는 리모와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리모와가 그동안 일궈낸 철저한 장인정신과 틀을 뛰어넘는 혁신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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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브 디테일로 우아함 살려
가볍고 내구성 뛰어나
독일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 리모와가 신제품 ‘오리지널 백’을 내놨다. 성별 상관 없이 들 수 있는 ‘젠더리스’ 핸드백으로 리모와의 상징적인 수트케이스 디자인을 재해석해 만들었다.
지난 12일 국내에 출시된 오리지널 백은 리모와의 대표 컬렉션인 ‘오리지널’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이어받은 제품이다. 오리지널 컬렉션의 시그니처 요소인 그루브 디테일을 살려 우아함을 구현했다. 동시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무게는 가볍게, 내구성은 높게 디자인했다. 캐주얼한 모임에서부터 공식적인 행사까지 일상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기능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리모와의 이번 신제품은 탑핸들 토트백부터 크로스바디백, 숄더백 등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모서리는 둥글게 디자인해 브랜드 특유의 정신을 구현하고, 가죽 트리밍 핸들로 평상시에도 손으로 편하게 들 수 있게 만들었다. 길이 조절과 탈부착이 가능한 웨빙 스트랩도 달았다. 이탈리아산 가죽으로 마무리한 내부는 넉넉한 수납 공간에 신용카드를 넣을 수 있는 카드 슬롯, 지퍼 포켓으로 구성돼있다. 리모와가 고안해낸 버튼 장치를 적용해 가방을 한층 손쉽게 여닫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모와는 오리지널 백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영상 캠페인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슈퍼모델인 리우웬, 래퍼 센트럴 씨, 저널리스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브라힘 카마라, 포토그래퍼 라리사 호프만 등 네 명의 글로벌 스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록 밴드 스트록스의 곡 ‘라스트 나잇(Last Nite)’을 배경으로 도심 속 개개인의 여정이 무한한 가능성으로 펼쳐진다는 줄거리다. 연출은 영화감독 조단 헤밍웨이가, 촬영은 패션 사진작가 루이즈 앤 마리아 손펠트 듀오가 맡았다.
위그 보네-마장베르 리모와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번 오리지널 백 출시는 리모와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리모와가 그동안 일궈낸 철저한 장인정신과 틀을 뛰어넘는 혁신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1898년 설립된 리모와는 프리미엄 여행 가방 부문의 대표 기업이다. 1937년, 최초의 알루미늄 소재 수트케이스 제작에 이어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폴리카보네이트 수트케이스를 내놓으며 업계의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세계 최고 부자’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 인수 된 이후엔 일상용 백으로 라인업을 넓혔다. 2022년 7월 25일 이후 구매한 모든 수트케이스를 대상으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가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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