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어디어디 도로 통제? …광화문 인근 269개 버스 우회, 서행

송태희 기자 2024. 9.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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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지난해 K55A1 자주포, K9 자주포 등 포병 장비들이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가행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앞두고 서울시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방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임시공휴일인 10월 1일 오후 4∼5시 도보부대 5천여명, 장비 300여대가 세종대로를 행진합니다. 

경찰은 이날 시가행진이 열리는 광화문 일대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행사 전·후 부대 이동 중에는 진행 방향에 있는 도로를 통제합니다. 

이에 따라 통제구간을 경유하는 269개 버스노선(서울시내버스 126개, 서울마을버스 24개, 공항버스 6개, 경기·인천버스 113개 노선)은 임시 우회 또는 대기 서행 예정입니다.

자세한 우회 경로는 해당 노선 차량에 부착된 안내문이나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 사이 2·3·5호선을 대상으로 총 13회 증회 운행합니다. 

인파 관리를 위해 오후 2∼6시 광화문역 2번 출입구와 9번 출입구는 폐쇄됩니다. 

오전 8시∼오후 2시 세종대로·사직로·청와대로·효자로의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합니다. 

행사부대는 이날 오전 서울공항(경기도 성남)에서 기념식을 마치고 시가행진 참여를 위해 숭례문으로 이동하며, 행사 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옛 30사단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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