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고령층 케어푸드 식단 '그리팅 웰스'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그린푸드가 고령층을 겨냥한 케어푸드 식단 '그리팅 웰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와 정부기관·대형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거쳐 이 서비스를 내놨다.
현대그린푸드는 내년까지 그리팅 웰스 메뉴 수를 300여 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부장(상무)은 "맞춤형 영양 설계가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나 질환자 등을 위한 전문 케어푸드도 지속 개발할 것"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가 고령층을 겨냥한 케어푸드 식단 '그리팅 웰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와 정부기관·대형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거쳐 이 서비스를 내놨다. 현대그린푸드는 2020년 출시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통해 단백질·저당·저칼로리 식단과 질환자를 위한 전문 식단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리팅 웰스는 2022년 출시한 육류 위주의 부드러운 반찬 '소프트 프로틴'에 국·채소 등을 더해 균형 잡힌 한 끼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이 완제품을 정기배송 방식으로 받아보는 B2C(기업 대 개인)용 42종과 요양시설 등에 반조리 형태로 공급되는 B2B(기업 대 기업)용 112종으로 구성된다. 고령자에게 결핍되기 쉬운 단백질, 칼슘 등을 함유한 식재료를 쓰고, 식감을 부드럽게 하는 연화기술을 적용했다.
현대그린푸드가 그리팅 웰스를 선보인 건 국내 고령인구 비중과 독거 고령자 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20년 14.2%였던 70대 이상 인구 비중은 지난해 16.3%까지 올랐고, 2040년에는 36.6%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인 가구 중 7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6%(143만 가구), 2040년 32.5%(321만 가구)로 전망된다.
현대그린푸드는 고령층 입맛에 최적화된 메뉴를 찾기 위해 고령자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진행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거주하지 않고 독립세대를 유지하는 중장년층 자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부모에게 정기배송형 식단을 보내 드리거나 방문형 재활운동 전문가를 고용하는 등 원격으로 부모를 부양하는 '언택트 효도'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내년까지 그리팅 웰스 메뉴 수를 300여 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세대 치과병원과의 임상 연구를 확대해 내년 중 완전 발치 환자를 위한 유동식(씹지 않고 삼킬 수 있는 음식)도 선보일 계획이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부장(상무)은 "맞춤형 영양 설계가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나 질환자 등을 위한 전문 케어푸드도 지속 개발할 것"라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준수, 70억 집 사고 슈퍼카 15대…"재력 과시, 지금은 후회" 왜? - 머니투데이
- 남편 외도 감시하면서도 22년간 발톱 깎아준 아내…박하선 '충격' - 머니투데이
- 연 수입 130만원인데…한 달 생활비 400만원 쓰는 개그맨 - 머니투데이
- 아빠 누군지 몰라…한달도 못 살고 숨진 아기, 캐리어에 4년 숨겼다 - 머니투데이
- '육즙수지' 이수지 만난 BJ 과즙세연, "연 수입 30억" 자랑 - 머니투데이
- 경기 진 허훈, 광고판 '쾅쾅' 발로 차…"제재금 20만원" 징계 - 머니투데이
- "집들이 온 친구 남편이 성추행"…한밤 홈캠에 찍힌 충격 장면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 SNS엔 "긴 여행 시작"…한달 전 '밝은 미소' 사진 보니 - 머니투데이
- 폭행설 부인한 김병만 "전처, 30억 요구…나 몰래 생명보험 수십개" - 머니투데이
- 23살 지적장애 아들 씻겨주는 엄마…'모르쇠' 남편 "덩치 커서 힘들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