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 포항공장, 이차전지용 니켈도금강판 생산설비 준공

손대성 2024. 9.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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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산업 26일 포항공장에서 니켈도금강판 생산설비 준공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동국산업은 애초 880억원 규모 투자를 계획했으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천230억원을 들여 연간 최대 13만t의 니켈도금강판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정밀부품 소재인 냉연강판 생산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냈으나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하고자 니켈도금강판 투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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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산업 포항공장 니켈도금강판 생산라인 준공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동국산업 26일 포항공장에서 니켈도금강판 생산설비 준공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장세희 동국산업 부회장, 이원휘 대표이사,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산업은 애초 880억원 규모 투자를 계획했으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천230억원을 들여 연간 최대 13만t의 니켈도금강판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정밀부품 소재인 냉연강판 생산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냈으나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하고자 니켈도금강판 투자를 결정했다.

니켈도금강판은 전기차 등 원통형 이차전지 용기로 사용된다.

이원휘 대표이사는 "사업 다변화로 급변하는 산업 흐름을 기회로 삼아 미래 산업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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