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포기 선언?...토트넘, 지옥에서 '희망' 생겼다→펩, "EFL컵 16강에서 로테 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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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토트넘은 최근 맨시티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EFL컵 4라운드에서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라고 선언한 것.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에 따르면, 맨시티는 토트넘전에서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등 핵심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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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카라바오컵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4라운드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브렌트포드vs셰필드 웬즈데이, 사우샘프턴vs스토크 시티, AFC윔블던/뉴캐슬 유나이티드vs첼시, 맨유vs레스터 시티, 브라이튼vs리버풀, 프레스톤 노스 앤드vs아스널, 아스톤 빌라vs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훗스퍼vs맨체스터 시티.
가장 큰 빅매치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힘겨운 승리였다. 토트넘은 18분 토마스 아산테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의 위기에 놓였지만, 후반 43분 제드 스펜스와 후반 추가시간 2분 브레넌 존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는 왓포드를 제압했다. 홈에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보인 맨시티는 전반 5분 제레미 도쿠, 전반 38분 마테우스 누네스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 하필이면 16강에서부터 '강호' 맨시티를 만났다. 과거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던 토트넘이지만, 최근엔 그 흐름이 다소 끊겼다. 토트넘은 최근 맨시티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2023-24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선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어진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선 모두 홈에서 패했다.
카라바오컵에서도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2020-21시즌 결승전에서 맨시티를 만났다. 우승의 기회를 잡았지만 경기를 치르기 며칠 전,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며 잡음이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경기에서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우승의 문턱에 발을 딛지도 못하고 탈락 위기에 놓인 토트넘. 다행히 희망이 생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EFL컵 4라운드에서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라고 선언한 것.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라운드에서, 나는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하거나 2군에 속한 선수들을 투입할 것이다. 우리는 이 대회에서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에 따르면, 맨시티는 토트넘전에서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등 핵심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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