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불질렀어요" 자기 아파트에 방화 40대…경찰, 응급입원 조치

장수인 기자 2024. 9. 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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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직접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1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불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A 씨(40대)가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A 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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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직접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1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일부(29㎡)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불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A 씨(40대)가 낸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 이불에 불을 지른 A 씨는 범행 직후 "불을 냈다"며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A 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며 "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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