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1번지' 의령군에서 리치리치페스티벌…10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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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과 남강 솥바위 등에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부자가 되는 법칙을 배울 수 있는 '리치 주제관'이 새로 생긴다.
지난해 축제에서 호평받은 솥바위 만지기와 남강 뱃길 투어 등도 올해 계속된다.
전국 유일 '부자 테마 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창업주들이 지역 명물인 솥바위 주변에서 태어난 것에 착안해 2022년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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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과 남강 솥바위 등에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부자가 되는 법칙을 배울 수 있는 '리치 주제관'이 새로 생긴다.
주제관에서 방문객들은 부자만의 교육과 경험을 보고 느끼면서 부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정점에 오른 5명의 '리치 톡톡' 강연회도 열린다.
축제 기간 내내 부자와 관련한 희망 메시지가 담긴 '리치 불꽃놀이'도 진행되면서 가을 밤하늘이 아름다운 불꽃으로 채워진다.
축제장 일원에서는 어린이 자전거·그림 대회와 키자니아 체험전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해 축제에서 호평받은 솥바위 만지기와 남강 뱃길 투어 등도 올해 계속된다.
또 올해 축제에서 처음으로 솥바위 부근에 타임캡슐을 설치해 축제 관람객이 소원을 적어 보관하는 행사도 한다.
의령군은 이듬해 축제 때 타임캡술을 연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이 타임캡슐에 적은 소원을 1년이 지나 이루면 선물을 준다.
전국 유일 '부자 테마 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창업주들이 지역 명물인 솥바위 주변에서 태어난 것에 착안해 2022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축제에 17만명이 방문하면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7개국 대사가 방문하고, 주한 미군 가족도 뱃길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축제 기간, 많은 분이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에 찾아 부자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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