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세번째 선정

인공지능 교육 AI아카데미, 출연연 AI통합교육 성공 추진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경.2019.08.26(사진=ETRI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연구원은 지난 2019년, 2014년(교육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또다시 선정되며 우수교육기관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그간 연구원은 연구연수생 제도를 통해 청년 과학기술인을 육성하고 청년채용 부분에서는 최근 2년간 80.2% 실적을 달성하는 등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고급인력으로 양성시킬 수 있는 인사제도 정착에 힘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인재키움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해 ▲기관비전 연계 인재경영 혁신 ▲성과중심의 전략적 HRD고도화 ▲연구전문성 강화로 전략기술 리더십 확보 등에 노력해 왔으며 ETRI 인공지능 관련 'AI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정부출연(연) AI통합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사업은 정부가 인적자원개발 촉진을 위해 공공·민간기관에서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기관은 인증서·인증패 수여 및 인증 로고 활용, 인증 기간(3년)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TRI 방승찬 원장은 "인사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데 의미가 크다"며 "ICT·융합 전략·원천기술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