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엠, 5편 들고 부국제 간다…영화·OTT 기대작 최초 공개

조연경 기자 2024. 9.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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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리볼버' 비롯해 신작 '청설'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공식 초청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대표 홍정인)가 5편의 작품을 들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부일영화상에도 각 부문 별로 가장 많은 후보를 올려 최다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내달 2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에 기존 개봉작과 신작을 통틀어 총 5편의 작품을 내놓는다.

영화 '청설'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청설'과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이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시리즈물 '강남 비-사이드'는 온 스크린 섹션에서 관객과 첫 만남을 가진다. 기존 개봉작인 1000만 '서울의 봄'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리볼버'도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과 소통한다.

스페셜 프리미어로 소개되는 '청설'은 대만의 동명 영화를 국내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로맨스 영화다. 홍경과 노윤서, 김민주 등 젊은 층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신예 스타들이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연기했다. 오는 11월 6일 공식 개봉이 확정된 가운데 부국제 무대에서 한 발 먼저 소개된다. 내달 3일과 4일에 걸쳐 감독, 배우들이 GV(관객과의 대화), 오픈토크 등 다양한 행사로 관객과 인사한다.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은 송중기가 내놓는 신작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시장의 상권을 둘러싸고 공존이 불가능한 대립, 그리고 우정을 나누면서도 서로를 견제하는 이민자들의 스펙타클한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송중기가 주인공 국희 역을 맡았고, 권해효 이희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역시 3일과 4일 부국제에서 GV와 오픈토크를 진행한다.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강남 비-사이드'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사나이픽처스와 공동제작한 시리즈물.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추격 범죄 드라마다. 올 하반기 디즈니 플러스 공개를 준비 중이다. 조우진과 지창욱이 함께 했으며, 지난 24일 부국제 예매 오픈과 동시에 GV가 예정된 상영 회차의 전 좌석이 매진돼 화제성을 입증했다.

영화 '서울의 봄'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리볼버'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누적관객수 1310만 명에 빛나는 메가 히트 명품작 '서울의 봄'과 지난 여름 극장가에서 수작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던 '리볼버'는 파노라마 섹션으로 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관객들과 조우한다. '서울의 봄' 팀과 '리볼버' 팀은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화제를 직접 방문, GV 등 행사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3일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에서 진행되는 2024 부일영화상에도 가장 많은 후보를 올렸다. '리볼버'와 '서울의 봄'은 최우수 작품상과 함께 오승욱 감독과 김성수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도 각각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리볼버' 전도연은 여우주연상, '서울의 봄' 정우성 황정민은 남우주연상 후보를 나란히 꿰찼다.

'탈주' 구교환과 '화란' 송중기는 남우조연상 후보로 격돌한다. '리볼버' 임지연은 여우조연상, '화란' 홍사빈 김형서는 신인 남녀연기상 후보로 뽑혔다. 이와 함께 '서울의 봄'은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 등 대부분의 기술상 부문에서도 후보를 배출했고, '리볼버'는 촬영상 부문 후보로 평가 받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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