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4강 신화' 테니스 정현, 10월 대만 챌린저 테니스 대회 출전

김경현 기자 2024. 9.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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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에 올랐던 정현이 대만 대회를 시작으로 재기를 노린다.

남자프로테니스(ATP) OEC오픈은 25일 공식 SNS에 대회에 출전하는 첫 번째 선수로 정현을 소개했다.

정현은 지난 2018년 호주오픈에서 4강 신화를 쓰며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윔블던 탈락 이후 다시 재활에 매진한 정현은 이번 달 일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에 출전, 8강까지 진출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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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 사진=Gettyima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에 올랐던 정현이 대만 대회를 시작으로 재기를 노린다.

남자프로테니스(ATP) OEC오픈은 25일 공식 SNS에 대회에 출전하는 첫 번째 선수로 정현을 소개했다.

여기서 정현은 "대만에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단식 우승을 한 기억을 잊을 수 없다"면서 "대만으로 시합하러 빨리 가고 싶다. 곧 모두를 만나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정현은 자신의 SNS에 해당 글을 공유하며 출전을 확실히 했다.

정현은 지난 2018년 호주오픈에서 4강 신화를 쓰며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허리 부상 등을 겪으며 부침을 겪었다.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작년 4월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단식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해 6월 열린 윔블던에서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을 통과했지만, 2회전을 치르는 도중 부상을 당하며 기권을 택했다.

윔블던 탈락 이후 다시 재활에 매진한 정현은 이번 달 일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에 출전, 8강까지 진출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대만 챌린저 대회는 정규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 대회다. 퓨처스 대회는 챌린저보다 하나 아래 단계에 위치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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