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밴드 붐 타고 쑥쑥…드래곤포니 "롤 모델 콜드플레이" (종합)

곽현수 2024. 9. 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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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드디어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첫발을 내딛었다.

오늘(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예스 24 원더로크홀에서는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의 첫 EP 앨범 'POP UP'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타이틀곡 'POP UP'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드래곤포니의 첫 EP 'POP UP'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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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드디어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첫발을 내딛었다.

오늘(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예스 24 원더로크홀에서는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의 첫 EP 앨범 'POP UP'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EP의 타이틀곡 'POP UP'은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곡이다. 사회가 정한 기준, 즉 곧게만 설계된 길은 가지 않겠다는 드래곤포니의 자전적인 메시지가 녹아있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타이틀곡 'POP UP'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미 데뷔 전부터 여러 공연과 페스티벌 현장에서 쌓은 실력을 입증하듯 폭발적인 연주 실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이어 드래곤포니는 안테나 소속의 신인 밴드라는 타이틀에 대해 "우리가 버스킹을 할 때 전단지를 나눠주며 안테나 신인 밴드라고 소개를 했다. 그럴 때 더 기대해 주시는 것 같아 부담이 되지만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또한, 드래곤포니는 최근의 밴드 붐에 대해 "밴드 붐이라는 것 자체가 저희한테 굉장히 좀 감동적이고 너무나 힘이 되는 말이어서 그 상승세에 저희가 잘 합류해서 밴드 붐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면서 저희도 같이 잘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들은 밴드로서의 롤 모델로 콜드플레이를 언급하면서 "콜드플레이의 음악과 가사가 주는 메시지가 대중뿐 아니라 밴드 팬들에게도 경계 없이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그런 점을 본받고 싶다"고 답변했다.

드래곤포니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청량하고 서정적 톤이 청춘의 찬란한 기억들을 불러일으키는 '모스부호', 사회문제를 외면하는 이들을 향한 비판의 메시지를 강렬한 록 사운드로 담아낸 '꼬리를 먹는 뱀', 사랑 앞에 미숙한 소년들의 마음을 교통 체증처럼 꽉 막혀버린 상황으로 비유한 'Traffic Jam(트래픽 잼)', 이별 후 낙심한 마음을 펑크 사운드와 함께 털어내는 'Pity Punk(피티 펑크)' 등 총 5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앨범에 수록된 곡 모두 드래곤포니 멤버들이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드래곤포니는 "전체적으로 록 장르이지만 곡마다 분위기와 개성이 다르다.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후 드래곤포니는 "우리 4명이 모두 각각의 프로듀서로서 작업 스타일과 음악 스타일이 다르다. 이런 것을 하나로 합치면서 더 좋은 것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4명이 서로 채워주면서 앞으로 더 완전해지는, 그런 과정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을 것이다. 그런 과정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또 위로도 받으시면 좋겠다"는 바람과 각오를 밝혔다.

드래곤포니의 첫 EP 'POP UP'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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