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창업기업 육성'…IBK 창공 광주센터 개소

광주 스타트업 10개 선정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의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IBK 창공 광주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IBK기업은행이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IBK 창공센터'가 전국 5번째로 광주에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IBK 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금융서비스, 멘토링·컨설팅, 기업설명, 판로개척 등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IBK창공광주'는 마포(2017년 12월), 구로(2018년 10월), 부산(2019년 5월), 대전(2022년 1월)에 이어 다섯번째이며 광주시는 축적된 기업은행의 노하우가 지역의 창업기업에 전달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IBK 창공광주' 1기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친환경 분야 등 광주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했다.

광주시는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5000억원 투자펀드 조성,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지역 내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창업페스티벌, 도시 전체를 실증 시험무대(테스트베드)로 만드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등 다양한 창업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IBK 창공 광주센터가 창업기업들을 튼튼하게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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