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가운 우리말의 향연!! '제6회 말모이 축제' 개최

2024. 9. 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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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기념해 각 지역의 지리적, 언어적 독특함을 담고 다채로운 우리말(방언)의 특색을 살려 예술 작품의 대중적 기여와 교감을 확산시키는, 제6회 말모이축제가 오는 9월24일부터 11월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말모이 축제 운영위원회는 "표준말보다 함축적인 음운을 띠는 방언의 특색을 살리며, 각 지역의 지리적, 언어적 독특함을 살려 더 쉽고 이해가 빠른 예술적 교감을 확산시키려 한다. 도심에 살지만 각 지방의 출신으로 상경한 직장인들의 향수를 감흥시켜 예술 작품의 대중적 기여에 말모이축제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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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기념해 각 지역의 지리적, 언어적 독특함을 담고 다채로운 우리말(방언)의 특색을 살려 예술 작품의 대중적 기여와 교감을 확산시키는, 제6회 말모이축제가 오는 9월24일부터 11월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말모이 축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담은 작품들로 이루어진 우리말 축제이다. 1910년 주시경 선생 뜻을 이어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말모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화 '말모이'와 같은 우리말 지킴이 취지로 연극계에서는 2017년부터 준비해 시작된 우리말 축제이며, 올해 6회를 맞이하며 서울시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에 선정되었다. 특히 올 해는 서울예총 종로지회와 함께하며 연극, 미술, 사진, 문인 협회들과 공동 주관으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10월9일 한글날에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제 6회 기념식을 갖는다. 지역별 다양한 우리말을 모아서 함께 듣고, 보고, 소통하고 즐기며 잊혀져 가는 사투리를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표현하는 연극, 사투리대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놀이, 우리말 체험 놀이들이 펼쳐지고 실내 외 전시 및 축하 행사 등이 열린다.

또한 이북,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특별 참가지역(재일분문)의 7개 지역의 특색으로 예술 단체의 특색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 날의 모든 행사와 체험은 무료로 펼쳐지며, 각 지역 예술단체의 특색 있고 맛깔 나는 재치들을 묶은 갈무리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연극 부문 본행사인 전문예술단체 일정인 말모이연극제는 직역을 대표하는 언어적, 지리적 특색을 지닌 작품으로 참여하는 예술단체들의 색을 느낄 수 있다.

개막작은 충청부문 09.24.~09.29 극단 '만나보리'의 <파마 합시다>이며 폐막작은 제주부문 11.13~11.17. 극단 '빛날영'의 <해녀의 뜰>이다. 재일부문 10.02~10.05 Team Kulkri, 극적공동체창작심<함석지붕의플레밍>경기도부문 '공연제작소 사람들' 10.16~10.20 <살아내기2> 이북부문 '문화잇수다' 10.23~10.27 <붉은 손톱달> 경상도부문 '극단 명장' 10.30~11.03 <보고 싶습니다>전라도부분 '극단 역사' 11.06~11.10.<그 날, 기억>를 각각 공연한다.

말모이 축제 운영위원회는 "표준말보다 함축적인 음운을 띠는 방언의 특색을 살리며, 각 지역의 지리적, 언어적 독특함을 살려 더 쉽고 이해가 빠른 예술적 교감을 확산시키려 한다. 도심에 살지만 각 지방의 출신으로 상경한 직장인들의 향수를 감흥시켜 예술 작품의 대중적 기여에 말모이축제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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