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찾은 5개국 해외바이어… 6121만$ 수출 협약

예산/김석모 기자 2024. 9. 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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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는 지난 25일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총 6121만달러(한화 약 813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업무 협약(MOU)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170개 기업,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 5개국 61개사 7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했다. 이들 해외바이어들은 5개국에 위치한 충남도 해외사무소에서 초청했다.

충남해외사무소장들은 지난 6월부터 현지 바이어 섭외에 이어 입국 준비부터 입국 후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해외바이어들은 충남지역 기업인들과 1:1로 만나 수출협약 6121만달러를 비롯해 7362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도 진행했다.

주요 수출협약 품목을 살펴보면 산업용 윤활유를 생산하는 장암칼스가 인도 바이어와 3600만달러(약478억원) 협약을 체결했고, 편의점 커피 등 가공식품 기업인 쟈뎅이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300만달러(약 40억원)의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바이어들은 26일 충남지역 우수 중견기업 방문,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연계 문화탐방 등 일정을 마치고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 하반기 개소하는 미국과 중국사무소까지 7개국 해외사무소를 통해 수출길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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