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CATL·BYD 제치고 '中 배터리 품질' 1위 올라

박미리 기자 2024. 9. 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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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자동차 전문 인터넷 미디어인 '처즈왕'에서 개최한 '2024 중국자동차품질연구성과(AQR)'에서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 중국 전통 기업을 제치고 배터리 품질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품질 경영과 고객을 위한 가치 탐구가 이뤄낸 결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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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용 LG에너지솔루션 남경법인 원통형 배터리 품질 담당이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중국자동차품질연구성과(AQR) 시상식에서 배터리 품질 1위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자동차 전문 인터넷 미디어인 '처즈왕'에서 개최한 '2024 중국자동차품질연구성과(AQR)'에서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QR은 '처즈왕'과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인 '자동차리서치컨설팅베이징'의 후원을 받아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51개 브랜드, 128개 모델이 후보로 올랐다.

품질상은 중국 시장 내 설문을 통해 품질 문제와 사용자 불만도를 점수로 집계한 후,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신에너지차(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자율주행 등) 부문별로 품질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배터리 부문에서는 CATL, BYD 등 중국 기업들도 후보군에 올랐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최고점을 받았다. 파워트레인 부문은 BYD와 화웨이, 신에너지차 부문은 BYD와 지리, 니오, 체리자동차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 중국 전통 기업을 제치고 배터리 품질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품질 경영과 고객을 위한 가치 탐구가 이뤄낸 결실"이라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경쟁력 확보,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준비, 스마트팩토리 등을 4대 핵심 과제로 삼고 근본적인 경쟁력 기반이 성장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전수 자동화 검사, 특허 확보, R&D(연구개발) 투자 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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