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예술창작공간, 현수하 개인전 ‘시간의 밀도’ 개최

이창재 2024. 9.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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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하 작가는 삶의 경험을 통해 문명의 발달이 자연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한다.

작가는 개인전 '시간의 밀도'에서 현대사회 속 생성과 사라짐을 반복하는 시간의 속도로부터 희미해져가는 삶을 회화로 표현했다.

작가는 달성군의 달성습지를 프로젝트 주제로 정했다.

작가는 새들이 하늘에서 바라보는 우리 삶의 모습은 어떨지, 새들의 시선에서 상상하고, 이를 작품에 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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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 전시 관람료 무료
달성군 지역 주제로 기획된 ‘입주작가 지원 프로젝트’ 결과물 공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달천예술창작공간이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4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현수하 개인전 ‘시간의 밀도’를 개최한다.

현수하 작가는 삶의 경험을 통해 문명의 발달이 자연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한다. 작가는 개인전 ‘시간의 밀도’에서 현대사회 속 생성과 사라짐을 반복하는 시간의 속도로부터 희미해져가는 삶을 회화로 표현했다.

대구 달천예술창작공간 현수하 개인전 ‘시간의 밀도’ 포스터 [사진=달성군]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달성군 지역을 주제로 기획된 프로젝트인 ‘입주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문화적 실천물을 ‘연착’이라는 타이틀로 선보인다.

작가는 달성군의 달성습지를 프로젝트 주제로 정했다. 오랜 시간 달성습지 주변의 변화를 지켜보며 수많은 생물이 생존 활동하는 모습에 경이로움을 느끼고 미약한 우리의 존재를 떠올리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작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프로젝트명인 ‘연착’도 달성습지를 관찰하다 떠오른 타이틀이다. 연착된 버스를 기다리며 바라보는 풍경과 버스 안에서 바라보는 창문 밖의 풍경들이 영감이 된 것이다.

대구 달천예술창작공간 현수하 개인전의 시간 너머 섬 작품사진 [사진=달성군]

작가는 새들이 하늘에서 바라보는 우리 삶의 모습은 어떨지, 새들의 시선에서 상상하고, 이를 작품에 투영했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 도시가 갖는 빠른 변화와 속도 속에서 우리 도시만의 정체성에 대해 회화와 미디어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1층 공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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