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조달청장 "공공조달로 기업혁신과 미래 이끌 것"

김양수 기자 2024. 9. 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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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조달청장은 26일 "조달청은 우리기업들의 벗으로 공공조달을 통해 기업혁신과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기업의 벗, 혁신의 빛, 미래의 별'을 주제로 조달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기업혁신과 미래를 이끌기 위한 공공조달 비전 및 역할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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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 서울서 '제4회 조달의 날' 행사 개최
혁신제품 전시회, 1:1상담회, 투자설명회, 국제조달 워크숍
임기근 청장 "조달청은 기업의 벗, 힘껏 지원할 것"
[서울=뉴시스] 임기근 조달청장이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기업의 벗, 혁신의 빛, 미래의 별'을 주제로 열린 제4회 조달의 날 기념식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임기근 조달청장은 26일 "조달청은 우리기업들의 벗으로 공공조달을 통해 기업혁신과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조달청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조달의 날' 기념식에서 "조달정책의 주인은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라는 의미를 되새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달청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기업의 벗, 혁신의 빛, 미래의 별'을 주제로 조달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기업혁신과 미래를 이끌기 위한 공공조달 비전 및 역할을 공유한다.

조달의 날(9월30일)은 공공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증대시키고 발전을 도모키 위해 조달사업법에 따라 2020년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첫날 개막식에는 전직 조달청장과 국내 경제단체 및 해외 조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달청은 행사기간 동안 80여 개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는 신성장제품 전시회를 열어 그동안 창출된 우수 기술력과 공공서비스 개선 성과를 선보인다.

전시회에서는 범정부 협업을 통해 진행된 ODA(코이카) 및 기술마켓(기재부·도로공사) 제품을 만날 수 있고 기업은행, 디캠프 등 정책금융기관과의 기업설명회(IR)에서 투자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제품도 전시된다.

특히 혁신제품들의 판로 개척과 수출을 지원키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수요기관 1:1 상담회, 혁신제품 시범구매제도 및 수출 코디네이팅 사업 설명회, 투자설명회 등이 열린다.

또 스카우터 데모데이, 혁신기업의 투자 지원을 위한 IBK창공과의 기업 투자설명회, 7개 공공기관과 8개 혁신기업들이 혁신제품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표하는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등 14개국 조달담당자가 참석하는 국제조달 워크숍과 나라장터 도입국 초청 연수, G-PASS 기업 수여식 등도 준비됐다.

한편 유공자 포상식에선 공공조달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 기업 등 유공자와 단체에 대통령 표창 등 108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공공조달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9.3%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전략적인 공공조달을 통해 혁신기업 육성, 환경과 사회적 약자보호, 공급망 대응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도 "공공조달이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제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조달의 날을 축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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