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2년 만에 양궁종합선수권 男 단체전 ‘정상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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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명가' 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제56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남자부 단체전 패권을 차지,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명장' 서오석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 연고팀 코오롱은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김선우, 김예찬, 이우석, 정태영이 팀을 이뤄 서울특별시청을 세트스코어 6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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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청장배·실업연맹회장기대회 이어 시즌 3번째 ‘우승기’
‘신흥 명가’ 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제56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남자부 단체전 패권을 차지,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명장’ 서오석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 연고팀 코오롱은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김선우, 김예찬, 이우석, 정태영이 팀을 이뤄 서울특별시청을 세트스코어 6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고교·대학·일반부 선수들이 계급장을 떼고 맞붙는 이 대회서 지난 2022년 제54회 대회에 이어 창단 후 통산 두 번째 정상을 차지한 코오롱은 지난 5월 계양구청장배대회와 6월 실업연맹회장기대회 1위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서오석 코오롱 감독은 “지난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며 꾸준히 기량을 다지고, 견고한 팀웍을 바탕으로 고른 활약을 펼쳐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라며 “27부터 열릴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다음달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기량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4강서 ‘맞수’ 현대제철을 5대3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코오롱은 한국체대를 5대1로 제친 서울특별시청을 맞아 1세트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57-56으로 승리해 2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코오롱은 2세트서 초반 4연속 10점을 쏘는 등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며 58-55로 가볍게 따내 4대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은 뒤, 3세트서도 56점을 쏴 막판 무섭게 추격한 서울특별시청을 1점 차로 따돌리고 승점 2를 보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자 개인전 결승서 한종혁(인천 계양구청)은 2024 파리올림픽 3관왕인 김우진(청주시청)에게 0대6으로 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4강서 한종혁에게 4대6으로 뒤진 김선우(코오롱)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또 여자부 개인전 준결승전서 전훈영, 장민희(이상 인천광역시청)는 임시현(한국체대), 정다소미(현대백화점)에게 나란히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은 전 국가대표 정다소미를 세트스코어 7대3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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