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 마지막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출석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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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의 피의자 3명 중 마지막으로 베트남에서 붙잡힌 뒤 국내로 강제송환된 30대 남성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모(39)씨는 26일 오후 1시 3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창원지법 앞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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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2명 재판 진행 중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의 피의자 3명 중 마지막으로 베트남에서 붙잡힌 뒤 국내로 강제송환된 30대 남성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모(39)씨는 26일 오후 1시 3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창원지법 앞에 도착했다.
김씨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나", "유족에게 할 말 없나"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수회 반복하다 법정으로 들어갔다.
창원지법은 이날 오후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해 구속 여부가 이날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씨는 지난 5월 3일 공범 이모(26)씨 및 이모(27)씨와 공모해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 30대 남성(김해 거주)을 금품 갈취 등 목적으로 차량에 태운 뒤 살해하고 훼손한 시신을 드럼통에 넣고 시멘트를 채워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 등을 받는다.
김씨 범행 직후 타인의 한국 여권을 위조하면서 도주 생활을 하다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한 숙소에서 4개월 만에 경찰에 검거된 뒤 최근 한국으로 강제송환됐다.
김씨가 도주 생활을 하는 사이에 공범 이씨 2명은 각각 국내와 캄보디아에서 붙잡혀 강도살인 및 시체은닉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현재 창원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 2명은 수회 재판에서 모두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재차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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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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