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물류 인프라 벤치마킹 발길 이어

부산=노수윤 기자 2024. 9. 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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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주한 일본 공무원과 자치제국제화협회(CLAIR) 관계자 등 20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 발길이 잇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방문단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과 나이가이은산물류센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입주기업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을 방문해 개발 및 투자유치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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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무원·CLAIR 관계자 방문 개발·투자유치 살펴
일본 공무원 등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살펴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주한 일본 공무원과 자치제국제화협회(CLAIR) 관계자 등 20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 발길이 잇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방문단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과 나이가이은산물류센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입주기업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을 방문해 개발 및 투자유치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을 살폈다. 부산항과 진해신항 등 항만물류 인프라와 항만배후단지, 건설 예정인 가덕도신공항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부산항만공사가 발표한 '2023년도 부산항 컨테이너 화물 처리 및 수송 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부산항의 총 컨테이너 물동량 2315만3000TEU 중 일본은 285만9000TEU(12.3%)로 단일 국가 중 3위다. 이는 부산과 일본이 활발하게 교류함을 보여준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 역시 일본이다. △한국일본통운 △나이가이은산로지스틱스 △미쓰이소꼬 △후지글로벌로지스틱스 △NH센코 등 일본 물류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에 일본 내 기업·기관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해 일본 화주 및 물류기업 대표로 구성된 △하카타항 진흥협회 항만시찰단 △일본 큐슈냉장창고협회 △히로시마항만 시찰단이 방문했다. 오는 11월에도 대규모 시찰단이 방문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일본 공무원 사절단 방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아시아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는 증거"라며 "글로벌 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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