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中화창과 '복합동박 상용화 및 중국 진출 협력' 업무협약

박수현 기자 2024. 9. 26.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합동박 신사업을 추진하는 아이엠이 중국 화창(Huachuang)과 복합동박 및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복합동박 표준 제정을 비롯해 상용화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화창은 복합동박 양산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포함해 아이엠의 중국 복합동박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합동박 신사업을 추진하는 아이엠이 중국 화창(Huachuang)과 복합동박 및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김태동 아이엠 대표이사(왼쪽)와 인용(Yin Yon) 화창 부사장. /사진제공=아이엠

복합동박 신사업을 추진하는 아이엠이 중국 화창(Huachuang)과 복합동박 및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복합동박 표준 제정을 비롯해 상용화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화창은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인 닝더스다이(CATL)와 비야디(BYD)가 직접 투자한 중국 동박 생산 업체다.

양사의 협약에서 아이엠은 이차전지용 복합동박 샘플을 제공하고 표준 제정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담당한다. 화창은 복합동박 양산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포함해 아이엠의 중국 복합동박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복합동박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폴리프로필렌(PP) 등의 폴리머 필름 양면에 구리를 증착 및 도금해 제조된다. 이는 기존 동박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열 폭주 차단에 효과적인 복합동박의 안전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국해증권에 따르면 복합동박 시장규모는 내년 3조4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아이엠은 현재 복합동박 양산을 위한 성능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내 고객사들과 샘플 테스트 진행과 상용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엠 관계자는 "화창과는 이전부터 복합동박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복합동박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