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 임시현,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남녀 개인전 우승
권종오 기자 2024. 9. 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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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선수권은 한 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만 추려 참가 자격을 주는 대회여서 '왕중왕전'으로 불립니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시상대 정상에 서며 한국 최고의 궁사임을 다시 증명했습니다.
총 다섯 차례의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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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우승자 김우진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체대)이 제56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우진은 오늘(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한종혁(인천계양구청)을 세트점수 6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임시현이 베테랑 정다소미(현대백화점)와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마지막 세트를 퍼펙트로 장식하며 세트점수 7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종합선수권은 한 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만 추려 참가 자격을 주는 대회여서 '왕중왕전'으로 불립니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시상대 정상에 서며 한국 최고의 궁사임을 다시 증명했습니다.
김우진과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도 각각 남자 단체전에서 1위, 혼성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27일부터 이틀간 같은 곳에서 2025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치러집니다.
총 다섯 차례의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합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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