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천 "돈 관리 맡은 남편, 취미 '끝판왕'…비싼 자전거만 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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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순천(63)이 돈 관리를 맡은 남편이 호화로운 취미 생활을 즐긴다고 폭로했다.
선공개 영상 속 박순천은 "저는 사치에 관심이 없다. 계획적인 소비도 안 한다"며 "저는 남편한테 돈을 타서 쓴다"고 밝혔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는 남편이 돈 관리를 했다며 "저보다 (남편이) 더 (돈 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박순천은 남편이 돈 관리는 잘하지만 호화로운 취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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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순천(63)이 돈 관리를 맡은 남편이 호화로운 취미 생활을 즐긴다고 폭로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지지리 궁상떠는 당신이랑 못 살겠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선공개 영상 속 박순천은 "저는 사치에 관심이 없다. 계획적인 소비도 안 한다"며 "저는 남편한테 돈을 타서 쓴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시집갔을 때 '곳간 열쇠를 내가 가져야지'라는 꿈을 가졌었는데, 시어머니와 동갑이신 어머니가 '아직 시어머니가 젊으시니 시어머니가 (돈 관리가) 힘들어지시면 그때 관리해라'라고 하시더라"라며 어머니 말을 따라 시어머니께 돈 관리를 맡겼다고 했다.
이어 "처음 신혼 때 잠깐 (돈 관리를) 해봤는데 진짜 못 하겠더라. 숫자 개념도 없고, 되게 복잡하고, 가계부 쓰는 것도 정말 골치 아프더라. 시어머니한테는 (돈 관리를 맡긴) 제가 착해 보였을 거다. 저는 저대로 좋았다"고 전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는 남편이 돈 관리를 했다며 "저보다 (남편이) 더 (돈 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박순천은 남편이 돈 관리는 잘하지만 호화로운 취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남편) 취미는 '끝판왕'이다. 첫 번째로 어머니가 난을 좋아하셔서 (남편이 취미로) 난을 시작했다. 그다음에 열대어였다. 마지막이 자전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MC 최은경은 "열대어 엄청 비싸다. 장난 아니다"라며 "자전거는 거의 차 가격이던데"라며 깜짝 놀랐다.
심지어 박순천은 "(남편에게) 자전거가 여덟 대까지 있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는 그게 가격이 그렇게 비싼 줄 몰랐다. 모르니까 그냥 보통 자전거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박순천은 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김 회장댁의 둘째 며느리 순영 역으로 잘 알려졌다. 유인촌과 부부로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순천은 '이브의 모든 것' '명랑소녀 성공기' '비밀의 숲' '미스 함무라비' '우리들의 블루스' '내 눈에 콩깍지'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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