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中산동공예미술대에 'K-뷰티' 커리큘럼 수출

권태혁 기자 2024. 9. 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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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가 지난 24일 중국 산동공예미술대학과 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잔쥔 산동공예미술대 총장은 "대경대의 특성화 프로그램과 K-뷰티 커리큘럼이 학생들한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뷰티 교육콘텐츠는 중국에서 K-뷰티가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며 "산동공예미술대학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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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산동공예미술대, 20년 넘는 협력 이어져
이채영 대경대 총장(왼쪽)과 동잔쥔 산동공예미술대 총장./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학교가 지난 24일 중국 산동공예미술대학과 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교는 2005년부터 뷰티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동 교육 및 교재 개발 △특성화교육 컨설팅 제공 △교환학생·교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대경대는 산동공예미술대와 함께 '종합뷰티예술전공 정규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산동공예미술대는 대경대의 뷰티직업교육을 기반으로 '한·중 메이크업 예술 디자인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대경대 교수들은 중국 현지에서 미용과 헤어, 네일아트, 스킨케어, 뷰티 등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동공예미술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K-뷰티 교육콘텐츠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다.

동잔쥔 산동공예미술대 총장은 "대경대의 특성화 프로그램과 K-뷰티 커리큘럼이 학생들한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뷰티 교육콘텐츠는 중국에서 K-뷰티가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며 "산동공예미술대학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이 산동공예미술대 방문단으로부터 액자를 선물받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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