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6호 도루로 아시아 최다 도루 타이기록 세워

최대영 2024. 9. 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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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발로도 새 역사를 만들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도 오타니는 기록을 계속 쌓아가고 있으며 23일에는 53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01에서 0.303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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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발로도 새 역사를 만들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경기에서 오타니는 3-3으로 맞선 6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역전 중전 적시타를 쳤고 이후 후속 타자 무키 베츠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 도루로 2001년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출신 한 시즌 최다 도루 타이기록을 썼다.

오타니는 기록이 하나가 아닌 여러 개를 세우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개인 통산 빅리그 219번째 홈런을 기록해 추신수(SSG 랜더스)가 보유하던 아시아 출신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20일에는 MLB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도 오타니는 기록을 계속 쌓아가고 있으며 23일에는 53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앞으로 2홈런을 추가하면 55-55라는 대기록도 세울 수 있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01에서 0.303으로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4-3으로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4경기가 남아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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