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43년 역사 다시 썼다' 복덩이 김영웅, '전설 넘어 삼성 최고 거포 3루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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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홈런 기록을 쓴 이성규(31),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꿰찬 좌완 이승현(22) 등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히트상품을 한 명만 꼽으라면 김영웅(21)을 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김영웅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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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6경기에서 침묵하던 김영웅은 이날 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프로 원년부터 역사를 이어온 삼성 선수 중 최다 홈런을 날린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팀이 3-1로 앞선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영웅은 키움 선발 하영민의 2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4-3으로 쫓긴 8회말엔 1사 1루에서 김동욱의 포크볼이 한복판으로 향하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28호포.
3루수 고민을 날려버린 김영웅은 구자국(33홈런)에 이어 팀 내 홈런 2위로 맹활약했다. 삼성이 팀 홈런 1위(183홈런)에 오를 수 있는데 큰 힘을 보탰다.
김영웅은 나아가 2014년 27홈런을 날린 박석민을 제치고 팀 역사상 가장 많은 아치를 그린 3루수가 됐다. 박석민은 프로 9년 차였던 2014년 27홈런, 이듬해 26홈런을 날린 뒤 2016년 NC 다이노스로 이적해 32홈런을 기록한 뒤 하향세를 탔다.
프로 3번째 시즌, 이제야 잠재력을 터뜨린 김영웅이기에 더욱 큰 기대감이 쏠린다. 올 시즌 남은 1경기에서 홈런을 더 추가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5월까지 13홈런을 몰아치며 맹타를 휘두르며 4번 타자 역할까지 맡았던 김영웅은 6,7월 타율 0.216 7홈런으로 부진을 겪기도 했다. 8월 타율 0.270 5홈런으로 반등세를 그린 김영웅은 한 차례 부상을 겪은 뒤 9월 1군 복귀전에서 홈런을 날린 뒤 6경기에서 단 1안타에 그치며 부침을 겪었으나 26일 키움전 멀티 홈런을 날리며 기세를 높였다.
나아가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삼성이 마지막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2022년 데뷔한 김영웅은 올 시즌 처음 가을야구를 맞이한다. 플레이오프 상대와 별개로 1,2차전은 홈구장에서 열린다. 김영웅은 올 시즌 28개 홈런 중 20개를 홈구장에서 쏘아 올렸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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