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DJ 사저 다시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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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재단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3남인 김홍걸 전 의원이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매각한 서울 동교동 DJ 사저를 재매입하기로 했다.
사저 관리에 대한 재정 부담에 대해선 "재단에서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이재명 대표 등도 돕겠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재단은 재매입한 사저를 김 전 대통령 기념관 등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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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재단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3남인 김홍걸 전 의원이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매각한 서울 동교동 DJ 사저를 재매입하기로 했다.
김대중재단은 26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DJ 사저를 매입한 이와 만나 ‘매매 협약식’을 갖는다. 개인사업자로 알려진 매입자는 사저를 김 전 의원으로부터 100억 원에 사들였다.
배기선 재단 사무총장은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사저의 원형을 보존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과 역사적 문화재에 대한 인식 등을 설명했고 (투자자가)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사저 관리에 대한 재정 부담에 대해선 “재단에서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이재명 대표 등도 돕겠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재단은 재매입한 사저를 김 전 대통령 기념관 등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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