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포니, '불완전한' 청년들의 '완전한' 기대감[종합]
김진석 기자 2024. 9. 26. 15:03
유희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 신인 밴드 데뷔
경쾌하고 강력한 중독성 지닌 화끈한 데뷔곡 '팝업'
경쾌하고 강력한 중독성 지닌 화끈한 데뷔곡 '팝업'
스스로 '불완전하다'지만 '완전함'을 기대하게 만든다.
드래곤포니(안태규·편성현·권세혁·고강훈)는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에서 론칭한 신인밴드다. 데뷔 앨범부터 멤버 전원이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 전곡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그간 발라드 명가로 불려온 안테나에서 본격적인 밴드 데뷔는 이례적이다. 정식 데뷔 전 이미 다수의 공연에서 실력을 입증, 국내 주요 페스티벌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이미 데뷔 전부터 '안테나 신인'이라는 수식어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26일 서울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고강훈은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목표였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면 좋겠고 한 사람이라도 '노래 들어봤는데 좋더라'라고 말하면 좋을 거 같다"고 했고 권세혁은 "'안테나 신인 밴드 답게 잘하네'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뷔 전 많은 공연 경험에 대해 고강훈은 "어떤 음악을 보여줬을 때 관객들이 즐기는지 미리 경험할 수 있었으나 완벽하게 터득하진 못 했다"고 했다.
데뷔 앨범 '팝업(POP UP)'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았다. 사회가 정한 기준, 즉 곧게만 설계된 길은 가지 않겠다는 드래곤포니의 자전적인 메시지가 녹아있다. 인트로부터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악기들의 유쾌한 조화로 노래를 듣는 누구나 함께 뛰어놀고 싶게 만든다.
드래곤포니(안태규·편성현·권세혁·고강훈)는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에서 론칭한 신인밴드다. 데뷔 앨범부터 멤버 전원이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 전곡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그간 발라드 명가로 불려온 안테나에서 본격적인 밴드 데뷔는 이례적이다. 정식 데뷔 전 이미 다수의 공연에서 실력을 입증, 국내 주요 페스티벌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이미 데뷔 전부터 '안테나 신인'이라는 수식어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26일 서울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고강훈은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목표였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면 좋겠고 한 사람이라도 '노래 들어봤는데 좋더라'라고 말하면 좋을 거 같다"고 했고 권세혁은 "'안테나 신인 밴드 답게 잘하네'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뷔 전 많은 공연 경험에 대해 고강훈은 "어떤 음악을 보여줬을 때 관객들이 즐기는지 미리 경험할 수 있었으나 완벽하게 터득하진 못 했다"고 했다.
데뷔 앨범 '팝업(POP UP)'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았다. 사회가 정한 기준, 즉 곧게만 설계된 길은 가지 않겠다는 드래곤포니의 자전적인 메시지가 녹아있다. 인트로부터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악기들의 유쾌한 조화로 노래를 듣는 누구나 함께 뛰어놀고 싶게 만든다.
무대는 청년들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화끈한 사운드가 특징이며 곡 소개에도 나와있듯 누구나 고개를 흔들 신나는 곡이다. 편성현은 "데뷔 앨범은 음악신에 불쑥 등장해 우리를 알린다는 의미를 지녔다. 우리 모두가 앨범에 참여했다. 전 트랙 록이지만 분위기와 개성이 달라 전곡을 들어보면 귀가 즐거울 것이다"고 말했고 안태규는 "무대에 서기 전 굉장히 떨렸지만 전주가 시작되니 재미있게 공연했다. 데뷔 무대에 대한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고 자신했다.
데이식스나 루시, 이날 MC를 맡은 소란까지 밴드 붐이 일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태규는 "감동적이고 힘이 되는 말이다. 상승세에 합류해서 윤활유같은 역할을 하며 성장하고 싶다. 밴드 음악을 해 온 선배님들 덕분에 '밴드 붐'이라는 말도 생긴건데 그 덕분에 우리도 주목받아 좋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들만의 차별점으로 편성현은 "네 명이 프로듀서로 각자의 개성이 다르다. 좋은 하나를 뽑아내기 위해 다같이 힘쓰며 적절한 조합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앨범 소개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에너지'다. '불완전한'이라고 말하는 청춘에 대해 권세혁은 "앞으로 우리가 어떤 음악을 하게 될 지 모르지만 현재 청춘인 우리가 서로에게 불완전한걸 채워주고 있다. 완전해지는 과정의 이야기를 앞으로 담아내려고 한다. 그 과정을 보며 공감하고 위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기에 데뷔를 앞둔 드래곤포니에게 어떤 말을 했을지 궁금하다. 안태규는 "유희열 대표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항상 음악을 할 때는 프로답게 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했다. 여기에 관객이 한두명이어도 앞서 말한 것들을 지키라고 했다"고 했다.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고강훈은 "감사하게도 국내 페스티벌에서 우리를 찾아준다고 하는데 이 기세를 몰아 해외 유명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나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고 전했다.
26일 오후 6시 발매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안테나 제공
데이식스나 루시, 이날 MC를 맡은 소란까지 밴드 붐이 일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태규는 "감동적이고 힘이 되는 말이다. 상승세에 합류해서 윤활유같은 역할을 하며 성장하고 싶다. 밴드 음악을 해 온 선배님들 덕분에 '밴드 붐'이라는 말도 생긴건데 그 덕분에 우리도 주목받아 좋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들만의 차별점으로 편성현은 "네 명이 프로듀서로 각자의 개성이 다르다. 좋은 하나를 뽑아내기 위해 다같이 힘쓰며 적절한 조합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앨범 소개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에너지'다. '불완전한'이라고 말하는 청춘에 대해 권세혁은 "앞으로 우리가 어떤 음악을 하게 될 지 모르지만 현재 청춘인 우리가 서로에게 불완전한걸 채워주고 있다. 완전해지는 과정의 이야기를 앞으로 담아내려고 한다. 그 과정을 보며 공감하고 위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기에 데뷔를 앞둔 드래곤포니에게 어떤 말을 했을지 궁금하다. 안태규는 "유희열 대표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항상 음악을 할 때는 프로답게 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했다. 여기에 관객이 한두명이어도 앞서 말한 것들을 지키라고 했다"고 했다.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고강훈은 "감사하게도 국내 페스티벌에서 우리를 찾아준다고 하는데 이 기세를 몰아 해외 유명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나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고 전했다.
26일 오후 6시 발매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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