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앓던 50대, 거주하던 아파트에 방화…1400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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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앓던 50대 여성이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직접 방화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전북 익산소방서와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1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15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호실 일부(29㎡)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14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A(50대 여)씨가 직접 이불에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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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조현병을 앓던 50대 여성이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직접 방화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전북 익산소방서와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1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15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호실 일부(29㎡)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14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A(50대 여)씨가 직접 이불에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방화를 저지른 후 자신이 직접 119에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
A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었으며 한동안 복용 중이던 약을 최근에 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그에게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등을 적용할지 등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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