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나가라”vs“터무니 없는 거짓말”…‘하이브-민희진’ 진실 공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뉴진스의 '민희진 전 대표 복귀' 요구에 소속사 어도어가 '불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모기업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간 진실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 민희진 "하이브가 돈 받고 나가라 제안"민희진 전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 사태는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 데 대한 공개 처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뉴진스의 ‘민희진 전 대표 복귀’ 요구에 소속사 어도어가 ‘불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모기업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간 진실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 민희진 “하이브가 돈 받고 나가라 제안”
민희진 전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 사태는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 데 대한 공개 처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승소 이후 하이브 측이 ‘돈을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변호사를 통해 제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신의 해임으로 한국 팬을 위해 기획했던 깜짝 팬 미팅과 다음 음반 작업이 중단됐다”며 “이것 또한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벌인 업무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 하이브 “민희진의 터무니없는 거짓말…황당”
이에 대해 하이브는 오늘(26일) 공식 반박문을 내고 “‘돈을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안한 적이 없다”며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에 대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 이사는 감사를 ‘우발적 감정’,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불법’이라고 주장했지만, 당사는 내외부 제보에 근거해 감사를 착수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뉴진스 활동 차질에 대해서도 하이브는 “팬 미팅은 민 이사 해임이 아닌 잔디 이슈로 대관이 거절됐기 때문이다”고 해명했고, “음반 제작 역시 민 이사의 업무태만과 의사결정 지연 때문”이라고 맞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올해 국세수입 29.6조 원 부족”…2년 연속 대규모 결손
- 경기 부천시 아파트서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밤 사이 사건·사고
- 우수인재에 ‘톱-티어’ 비자 발급…법무부 ‘신 출입국·이민정책’ 추진
- 개인정보위, ‘홍채 정보 수집’ 월드코인에 과징금
- 미국 지방법원서 폭발물 터뜨린 용의자의 최후 [이런뉴스]
- “김가루 치우게 했다가”…학부모들 앞에서 무릎 꿇은 교사 [잇슈 키워드]
- “뭐하세요? 빵~”…주차 자리 몸으로 막은 여성 [잇슈 키워드]
- ‘바퀴자국’ 가득…사막 레이서들에 훼손된 칠레 천년 역사 지형문자 [이런뉴스]
- “술 마셨지?” 쫓아온 20살 운전자…참교육 결말 [잇슈 키워드]
- 죽음의 바다 살릴수 있을까… 정부, “마지막까지 관리하겠다” 대책 발표 [취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