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반도체산업혁신특구 비수도권 지정 근거 마련

이형길 2024. 9. 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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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국내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고, 비수도권 지방에 '반도체산업혁신특구'의 지정 근거를 마련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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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정진욱, 반도체산업혁신특구 비수도권 지정 근거 마련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국내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고, 비수도권 지방에 '반도체산업혁신특구'의 지정 근거를 마련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25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욱 의원은 "현행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국가첨단전략 기술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규제 중심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규제는 국내 기업의 투자 활성화에 장애가 될 수 있으며,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발의한 특별법안에는 대통령 소속으로 '국가반도체경쟁력강화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반도체산업혁신특구'를 지정하여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국내외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기술 개발과 설계ㆍ제조ㆍ공급의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기반시설 구축, 전문인력 지원, 기술보호 등에 대한 실질적 지원 강화를 명시한 조항도 추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특히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을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지방에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도록 했다"면서 "구체적으로 '반도체산업혁신특구'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ㆍ기회발전특구ㆍ연구개발특구와 중복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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