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SG, 치열한 싸움...한국프로야구, 최초의 '5위 결정전'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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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최초로 '5위 결정전'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를 앞두고 kt wiz와 SSG 랜더스 간의 치열한 5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KBO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산과 kt가 동률을 이루고 SSG가 6위로 마치면 두산이 4위로 올라가고 kt는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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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준으로 5위 kt가 승률 0.500(70승 70패 2무)로 6위 SSG(승률 0.496·69승 70패 2무)에 0.5경기 차로 앞서 있다. kt는 남은 경기 2경기, SSG는 3경기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72승 68패 2무)는 매직넘버 1을 남기고 4위를 확정지었으며 kt와 SSG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공동 5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kt와 SSG는 8승 8패로 맞섰고 다득점에서 kt가 우세하다. 따라서 5위 결정전이 성사된다면 kt의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25일 순위표와 잔여 경기를 고려하면 두산은 4위 또는 5위로 정규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이며 kt는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거나 6위로 탈락할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SSG는 4위에서 6위까지 가능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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