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다문화 연구회, 결혼이민자 지원책 찾다

결혼이민자 초청 간담회·연구과제 세미나…연구 방향 제시

울산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다문화사회 연구회'가 결혼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사회 연구회는 26일 중구 가족센터에서 자격증 취득과 한국어를 수강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중구의회로 초청해 간담회와 세미나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김도운․이명녀․문기호․정재환 의원을 비롯해 연구과제 용역을 수행 중인 '문화도시4.0' 원상용 소장, 중구가족센터장, 결혼이민여성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간담회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으로서 울산 중구의 생활상과 불편한 점, 개선이 필요한 부분, 정책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들었다.

연구회는 또 '다문화지원정책을 통한 사회 환원 해결방안'이란 주제로 문화도시4.0 원상용 소장의 발표와 관련 토론을 진행하는 세미나도 진행했다.

연구단체를 이끌고 있는 김도운 의원은 "이번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실질적 지원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수집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연구 결과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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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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