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재정자립도 27%…전국 17개 시·도 중 13등

김용빈 기자 2024. 9. 26.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의 재정자립도가 30%대 이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청주서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27%다.

전국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매년 낮아지고, 도와 시군 단위로 갈수록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는 것이 의원실의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광희 의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 재정자립도가 30%대 이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청주서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27%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13번째에 해당한다.

전국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매년 낮아지고, 도와 시군 단위로 갈수록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는 것이 의원실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정부는 지난해 국세 수입 감소를 이유로 지방교부세 중 97%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 전액을 미교부했다"며 "또다시 지방교부세를 교부하지 않는다면 지방 재정 붕괴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재원 확보에 한계가 있어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며 "세수 감소와 세수 예측 오류 책임을 지방정부에 떠맡기는 것은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