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키즈 이진성·디셈버 DK '배낭메고 버스킹' 26일 공개

황소영 기자 2024. 9. 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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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메고 버스킹'
'15년 지기' 먼데이 키즈 이진성, 디셈버 DK가 첫 버스킹 여행에 도전한다.

오늘(26일) 첫 공개되는 '배낭메고 버스킹'은 목포로 떠난 15년 지기 두 남자 디진성(DK+이진성)의 좌충우돌 MZ 여행기. 프로그램 제목처럼 배낭 하나 달랑 메고 훌쩍 떠난 두 사람은 관객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만나고 함께 호흡하며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 앞자리가 바뀐 40대 두 사람에게는 20대라는 여행 콘셉트에 맞춰 제작진에게 지갑도 반납한 채 20대 하루 평균 용돈 2만 4000원으로 여행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배낭메고 버스킹'에서는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한 블록코어 룩을 맞춰 입고, 추가 용돈을 받기 위해 게임에 목숨 건 두 발라더의 모습, 난생 처음 항공샷 네컷사진 도전 등 디진성 듀오의 다채로운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맛과 멋이 함께하는 낭만의 도시 목포로 떠난 만큼, 목포대교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된 대반동 해수욕장에서의 버스킹을 비롯, 도시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유달산 자락과 해상 케이블카, 바다 뷰와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 젊음의 거리 등 목포의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즐긴 알찬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버스킹에서 선보인 두 사람의 솔로곡 또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첫 주자로 DK(디셈버)의 '그래서 그대는'은 2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그래서 그대는'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가수 얀의 히트곡을 DK만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DK는 원곡의 소울을 존중하는 애절한 감정 전달력과 폭발하듯 터지는 넓은 스펙트럼의 고음으로, 홀로 잊지 못하고 지워져 가는 눈물 어린 사랑의 아픔을 완성도 높게 표현해낸다.

이진성(먼데이 키즈)이 내달 6일 오후 6시 '가슴이 차가운 남자'를 선보인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TRAX(트랙스)의 명곡을 이진성 고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이진성은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음색과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헤어진 연인과 재회하지만 서로를 위해 다시 이별할 수밖에 없는 슬픈 현실을 공감가게 표현해낸다.

AZ에서 MZ로 변신한 디진성 듀오의 버스킹 여행기 '배낭메고 버스킹'은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음악여행: 플레이리스트' 등을 선보여 온 음원 및 콘텐트 제작사 도너츠컬처의 오리지널 콘텐트로, 유튜브 스튜디오:D 채널에서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도너츠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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