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중교통전용지구 집회 노선 버스 우회…퀴어축제 한 개 차선 제한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4. 9. 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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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열리는 퀴어축제 행사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노선 버스가 우회 운행한다.

이에 따라 집회가 열리는 오는 28일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집회가 열리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노선을 변경해 우회 운행된다.

법원이 집회 주최 측의 집회 제한통고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대중교통전용지구 2개 차선 가운데 한 개 차선은 정상 운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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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우회구간 안내도. 대구시 제공


이번 주말 열리는 퀴어축제 행사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노선 버스가 우회 운행한다.

대구시는 26일 기자 설명회를 열고 퀴어축제 대비 특별 교통소통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집회가 열리는 오는 28일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집회가 열리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노선을 변경해 우회 운행된다.

우회 운행되는 버스는 집회로 인해 통행이 통제될 차선을 이용하는 14개 노선 238대로 추산된다.

통제되지 않는 차선은 집회에 지장이 없는 한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법원이 집회 주최 측의 집회 제한통고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대중교통전용지구 2개 차선 가운데 한 개 차선은 정상 운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집회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통제구간 정류소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차량이 우회하기 전의 정류소에도 안내요원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노선 안내 홈페이지, VMS, BMS, 정류소 및 차내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전 안내해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 통행권 확보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인도 내 무단횡단 방지용 방호울타리, 자전거 보관대 등 적치물을 철거·이동 조치하는 등 경찰과 함께 해당 집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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