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9위' 지는 법 잊은 대전, 선두 울산 상대 강등권 완전 탈출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 달이 넘게 지지 않는 대전하나시티즌이 1위 울산 HD를 상대로 K리그1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7일 오후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대전은 최하위로 추락해 가장 유력한 강등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대전 못지않게 울산의 상승세도 무섭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 달이 넘게 지지 않는 대전하나시티즌이 1위 울산 HD를 상대로 K리그1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7일 오후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대전은 최하위로 추락해 가장 유력한 강등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 7월 21일 포항 스틸러스전(1대2) 패배 이후 7경기(4승3무)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으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최하위였던 대전은 어느새 강등권에서 탈출해 9위(8승 11무 12패·승점 35)로 올라왔다. 하지만 10위 전북 현대, 11위 대구FC(이상 승점 34)와 승점 차가 1에 불과해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지 않고 1부 잔류를 확정하려면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마침 8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8)와 격차는 승점 3에 불과해 8위 탈환을 노려볼 만하다. 이번 라운드에서 대전이 이기고, 제주가 패한다면 승점이 같아지는데, 다득점에서 대전(35골)이 제주(29골)에 앞서 8위로 올라선다.
하지만 대전 못지않게 울산의 상승세도 무섭다. 리그에서 한 달 넘게 진 적이 없다. 지난달 18일 지난달 18일 수원FC전(1대2) 패배 이후 4경기에서 3승1무로 순항했다.
다만 아시아 무대에서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8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그 여파는 22일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까지 이어졌다. 결과는 0대0 무승부, 울산은 경기 내내 답답한 공격력으로 우려를 샀다.
1위 울산(승점 55) 입장에서는 2위 김천 상무(승점 53)와 격차를 벌리려면 대전의 기세를 꺾어야 한다. 리그에서 나란히 상승세를 달리는 두 팀 중 누가 웃을지 지켜볼 일이다.
최근 10경기 전적으로 보면 2승4무4패로 대전이 밀리지만, 5경기로 한정하면 2승2무1패로 대전이 우세하다. 올 시즌도 나란히 1승1패로 호각을 다퉜던 만큼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직 31세인데 은퇴라니…월드 클래스 DF 바란, 선수 생활 마침표
- '레알 날벼락' 음바페, 마드리드 더비 못 뛴다…3주 결장 전망
- 손흥민과 토트넘 동행, 2026년까지?…英 매체 "1년 연장 옵션 발동할 것"
- '선수 파업 가능성'에 손흥민 일침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 "정몽규 회장, 국감 전 사퇴해야" 박문성 위원, 다시 작심 발언
- 정몽규는 역사에 어떻게 남을까
- 손흥민, 팬 앞에서 솔직 고백 "토트넘 떠나도 레전드로 남고 싶다"
- 문체부, 축구협회 감사 막바지…최종 절차로 정몽규 대면한다
- "손흥민은 끝났다" 토트넘 선배의 '억지 비판'에 반박 쇄도 "여전히 최고"
- 손흥민, '9년 전 데뷔골 상대' 카라박과 UEL 격돌…시즌 3호골 정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