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산도들페스티벌’, 10/3~9 한경면 고산리 고락로와 고산로서 진행

박태진 2024. 9. 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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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고산도들페스티벌'이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자연과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 밖에도 고산도들집의 자쿠지를 도서관으로 만들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자쿠지 도서관', 옛 해녀복에 제주 감태로 천연 염색을 입힌 '물소중이' 전시, 제주 작물을 활용한 티 블랜딩 클래스 '차담제 티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공간을 통해 일상 속 모든 순간이 창작 과정임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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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리 상점 투어, 팝업 등 제주 로컬 브랜드·창작가 함께 진행
루시드폴 공연, 오세득 셰프의 참여형 다이닝 프로그램 등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고산도들페스티벌’이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자연과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고산도들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고산도들페스티벌’ 축제추진위원회]

고산도들페스티벌은 일상의 모든 순간이 즐거움으로 채워진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주도민과 여행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행사다.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창작가 및 지역 상점들이 함께 참여해 고산리의 자연과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제주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숨은 명소 고산리에서 온전한 휴식을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고산도들집과 고산 마을 읍내를 잇는 고락로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일룸의 가구를 만나볼 수 있는 ‘비일상 전시’가 운영된다. 야외에 비치되어 있는 가구의 모습이 비일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이 직접 가구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30여종의 제철 시트러스 제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귤메달’, 제주도 내 브루어리를 기반으로 한 수제맥주 문화 개척자 ‘맥파이’와 협업한 F&B 팝업 등이 운영된다.

마을 상점들이 밀집돼있는 고산로를 따라서는 고산리 상점 투어가 진행된다. 상점을 방문 및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일룸 소파에 사용되는 가죽 원단을 활용한 가죽 트레이를 제공한다.

일룸이 숙박 플랫폼 다자요와 협업해 조성한 공간인 고산도들집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루시드폴의 음악 공연, 오세득 셰프의 참여형 다이닝 프로그램, 최근 ‘무정형의 삶’을 출간한 김민철 작가의 북토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산도들집의 자쿠지를 도서관으로 만들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자쿠지 도서관’, 옛 해녀복에 제주 감태로 천연 염색을 입힌 ‘물소중이’ 전시, 제주 작물을 활용한 티 블랜딩 클래스 ‘차담제 티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공간을 통해 일상 속 모든 순간이 창작 과정임을 경험할 수 있다.

고산도들페스티벌은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개최한다. 프로그램 상세 정보 및 사전 예약은 일룸 공식 홈페이지나 고산도들집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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