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 바이오팹 "에삐오와 '녹는 마스크팩'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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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료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사가 개발한 '멜팅 HA(히알루론산) 미용 마스크팩' 제품에 대해 국내 코스메슈티컬 업체 에삐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삐오는 일본에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보노톡스'로 유명하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향후 에삐오와의 지속적인 공급계약을 예상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인공피부 등 인공장기 및 오가노이드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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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재생의료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사가 개발한 '멜팅 HA(히알루론산) 미용 마스크팩' 제품에 대해 국내 코스메슈티컬 업체 에삐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삐오는 일본에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보노톡스'로 유명하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향후 에삐오와의 지속적인 공급계약을 예상했다.
이 제품은 올해 11월 일본 최대 홈쇼핑 'QVC'에서 1차 방송되는 것에 이어, 올해 안에 국내 홈쇼핑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중국 시장에서도 내년 1분기 판매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인공피부 등 인공장기 및 오가노이드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생체재료를 고형화할 수 있는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했다.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고함량 원료를 필름 형태에 코팅해 녹는 성질의 제형을 개발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화장품 원료가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데, 액상에서는 미생물 발생 위험으로 인해 보존제가 첨가되므로 안전성 측면에서 다소 취약하다"면서 "이를 고형화하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보존제 없이도 미생물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안전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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