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노·사 윤리 경영 실천 '맞손

조정훈 2024. 9. 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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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노·사가 윤리 경영 실천을 공동 결의하는 등 한 뜻이 됐다.

IPA는 26일 사옥에서 노사 공동 윤리 경영 실천 다짐 결의 대회·서약식을 가졌다.

행사는 윤리 경영·노무 담당자 결의문 낭독, 임직원 동참 다짐, 노사 대표·고위경영진·간부직원 준법·윤리경영 실천 서약서 작성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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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 대회·서약식 열고 "청렴·공정 조직 문화 확산" 결의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 등 임직원들이 26일 윤리 경영 실천 다짐 결의 대회 및 서약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노·사가 윤리 경영 실천을 공동 결의하는 등 한 뜻이 됐다.

IPA는 26일 사옥에서 노사 공동 윤리 경영 실천 다짐 결의 대회·서약식을 가졌다. 행사는 윤리 경영·노무 담당자 결의문 낭독, 임직원 동참 다짐, 노사 대표·고위경영진·간부직원 준법·윤리경영 실천 서약서 작성 등 순으로 진행됐다.

IPA는 결의문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조직 문화 조성·청렴한 공직 사회 구현, 공정 거래 원칙 준수·인권 경영 실천 지원, 부패 행위 척결 Zero화 실현, 상호 존중·배려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 등을 강조했다.

이들이 서명한 윤리 경영 서약서에는 이해 충돌 방지, 반 부패·청렴, 공정 거래 자율 준수 등 청렴·공정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실천 내용이 명시됐다.

이는 직무 관련 법령·절차 준수, 업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 사적 활용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알선·청탁 근절, 갑질·부당 요구 금지,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동참 등이다.

오경환 노조위원장은 "부패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만큼 노사가 함께 약속한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윤리 경영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규 사장은 "공직자로서 청렴이 곧 공사의 최고 경쟁력이자 타협할 수 없는 기본적인 책무"라며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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