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본드 5억달러 발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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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5억달러 규모의 달러공모사채(144A/RwgS) 발행을 확정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진행된 글로벌본드 수요예측을 통해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중동 리스크와 미국 대선 등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우량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수요를 확보한 것이다.
KT가 달러공모채를 발행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 이후 약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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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진행된 글로벌본드 수요예측을 통해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만기는 3년4개월이며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내달 2일 발행된다. 금리는 4.125%로 동일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에 80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최초제시금리(IPG)는 105bp였지만 대규모 투자 수요로 인해 금리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
수요예측에서는 약 22억달러어치 주문이 들어왔다. 중동 리스크와 미국 대선 등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우량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수요를 확보한 것이다.
KT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아져 참여가 적극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신용도가 A급으로 우량하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무디스는 KT의 신용도를 A3으로, S&P와 피치는 각각 A-, A로 평가했다.
KT가 달러공모채를 발행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채무상환에 쓰인다.
이번 발행은 BoA메릴린치와 BNP파리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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