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경남 무형유산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선·진도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아리랑 중 하나인 '밀양아리랑'이 경남도 무형유산으로 26일 지정됐다.
밀양아리랑은 경남을 대표하는 아리랑으로, 일제강점기·한국전쟁·1980년대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계속 전승된 무형유산이다.
박완수 지사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밀양아리랑이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우리나라 3대 아리랑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졌으며,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선·진도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아리랑 중 하나인 '밀양아리랑'이 경남도 무형유산으로 26일 지정됐다.
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서가 녹아 있는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문화상징 중 하나다.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민중의 희로애락과 염원을 노래하고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고 있다.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2015년에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밀양아리랑은 경남을 대표하는 아리랑으로, 일제강점기·한국전쟁·1980년대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계속 전승된 무형유산이다. 강원도 정선아리랑은 1971년 강원도 무형유산으로, 진도아리랑은 2022년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지만, 유일하게 밀양아리랑만 그동안 무형유산으로 지정받지 못했다.
2014년 경남도에 무형유산 지정을 신청했지만, 전수자와 아리랑단체가 없다는 이유로 반려된 바 있다. 도는 경남 대표 민요로 밀양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불리는 등 지역과 세대를 넘어 광범위하게 전승되고 있어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지사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밀양아리랑이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우리나라 3대 아리랑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졌으며,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도어, 민희진에 '사내이사 유지·대표는 불가'
- 무려 6000만원어치 마약 밀수한 여고생…알고보니 진짜 범인은 OO?
- ‘성추행 혐의’ 62만 유튜버, 검찰 송치 후에도 “모든 시련은 지나간다”
- 올해 미스코리아 眞 김채원…어마어마한 스펙 보니
- '노년에 음식 씹는 횟수 늘었다면?'…'이 병' 위험 높다는 신호
- 은퇴는 거짓말?…박유천, 오는 12월 日서 솔로 데뷔
- '탈모보다 더 싫어'…남녀가 절대 포기 못 하는 '이것'은?
- “TV 채널 왜 돌려”…60대 파킨슨병 환자 발로 찬 요양보호사, 무슨 일?
- ''빅맥세트' 배달 시키면 더 비쌉니다'… 맥도날드, '이중가격제' 알렸다
- 백종원 출연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공개 첫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