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레바논, '몇 시간 내' 휴전안 수용 여부 결정 예상"

이창규 기자 2024. 9. 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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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일시 휴전을 제안한 가운데 곧 수용 여부를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미국 관리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일시적 휴전) 수락 여부를 '몇 시간 내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는 당사자들과 대화를 나눴고 지금이 적절한 순간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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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휴전은 레바논에서의 중요한 돌파구"
지난 24일 이스라엘군 공습이 가해진 레바논 남부 디빈시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도 레바논내 헤즈볼라 거점들을 향해 수십차례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2006년 전면전이래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해 어린이 35명을 포함해 492명을 숨지게 해 국제적 비난을 초래했다. 2024.09.24 ⓒ AFP=뉴스1 ⓒ News1 김지완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일시 휴전을 제안한 가운데 곧 수용 여부를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미국 관리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일시적 휴전) 수락 여부를 '몇 시간 내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는 당사자들과 대화를 나눴고 지금이 적절한 순간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미국과 프랑스 등은 25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21일 간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성명엔 미국과 프랑스 외에도 호주와 캐나다. 유럽연합(EU), 독일, 이탈리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카타르 등이 동참했다.

또 다른 미국 관리는 (휴전) 공동 성명에 대해 약 1년에 걸친 교전이 격화되면서 더 큰 분쟁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레바논에서의 중요한 돌파구"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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