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24년 지구사 대화력전 야외 기동훈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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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지상작전사령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구사)는 경기북부 접경지 일대에서 사흘 동안 실시한 2024년 대화력전 야외 기동훈련(FTX·Field Training Exercise)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구사 대화력전 FTX는 유사시 수도권을 위협하는 적 장거리 화력을 최단 시간 내 격멸하기 위해 한미 대화력전 태스크포스(TF) 부대와 지원부대들이 실기동하는 연례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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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구사)는 경기북부 접경지 일대에서 사흘 동안 실시한 2024년 대화력전 야외 기동훈련(FTX·Field Training Exercise)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구사 대화력전 FTX는 유사시 수도권을 위협하는 적 장거리 화력을 최단 시간 내 격멸하기 위해 한미 대화력전 태스크포스(TF) 부대와 지원부대들이 실기동하는 연례 훈련이다.
한미 장병 4천4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포 250여문과 차량 1천여대가 동원돼 경기북부 접경지 포병훈련장과 진지 등에서 실시됐다.
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적의 장거리 화력 수단뿐만 아니라 지하 통로 및 참호까지 파괴할 수 있도록 천무와 에이태큼스(ATACMS), MLRS 등 한미 타격 전력과 대포병 탐지 레이더 등 탐지 자산을 연계해 작전 수행 체계를 검증하고 숙달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시 최후 통신수단 역할을 하는 군 위성통신체계-II를 운용해 실시간으로 표적을 전파하고 사격을 지휘하도록 했다.
지상작전사령관 직무대리 강호필 대장은 "유사시 수도권을 위협하는 적 장거리 화력을 최단 시간 내 격멸하기 위한 지구사의 대화력전 수행 태세와 능력이 발전되도록 더욱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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