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대출 규제 여파 거래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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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상승 폭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원은 "추석 연휴와 가계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그동안 가격 상승 폭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인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전주 대비 상승 폭이 둔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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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상승 폭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6일) 발표한 '9월 넷째 주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12% 오르면서 2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0.16%였던 전주보다 축소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8월 둘째 주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대체로 상승 폭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추석 연휴와 가계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그동안 가격 상승 폭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인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전주 대비 상승 폭이 둔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전세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거래가 주춤해지면서 상승 폭은 줄어든 모습입니다.
전국 기준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을 지난주 0.06%에서 이번 주 0.05%로 낮아진 가운데 수도권은 상승 폭이 축소됐고, 지방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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