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포' 애런 저지 57홈런… 2위와 '13개 차' 홈런 선두

최진원 기자 2024. 9.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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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소속 거포 애런 저지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저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즌 57호 홈런을 쏘아올린 저지는 140타점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써 내려갔다.

올시즌 홈런 기록은 저지의 커리어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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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대표적인 거포 애런 저지가 4경기 연속 홈런과 140타점 이상을 기록하며 괴력을 뽑냈다. 사진은 지난 26일 미국 뉴욕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올리올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린 저지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소속 거포 애런 저지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저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키스는 이날 볼티모어에 7-9로 패했다.

저지는 9회말 1사 1·3루에 타석에 들어서 좌중간을 가르는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이후 4경기 연속 홈런이다. 시즌 57호 홈런을 쏘아올린 저지는 140타점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써 내려갔다.

저지는 아메리칸 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볼티모어 앤서니 산탄데르보다 13개나 많은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최고 타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저지는 2022년 6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슬러거로 군림해 왔다. 올시즌 홈런 기록은 저지의 커리어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이다.

또 타율 등 각종 타격 지표에서는 커리어 역사상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저지는 올시즌 15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4 179안타 142타점 120득점 출루율 0.460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홈런을 제외한 타율, 안타, 타점, 볼넷 출루율, OPS(출루율+장타율) 등 대부분은 데뷔 이래 가장 뛰어나다. 저지는 시즌 끝까지 이 기록을 유지할 경우 홈런 타점 출루율 부문에서 타이틀 홀더가 된다.

팀 동료인 후안 소토도 이날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홈런을 기록했다. 소토는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현지 매체 등도 소토를 FA시장 최대어로 평가하는 만큼 많은 팀의 적극적인 구애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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