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상승…‘언어폭력’ 가장 많아

한준성 2024. 9. 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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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을 경험했다는 충북지역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 도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3%(2284명)를 기록했다.

지난해 피해 응답률 1.9%(1844명)보다 0.4%포인트(p), 응답 학생수는 44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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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학교폭력을 경험했다는 충북지역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 도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3%(2284명)를 기록했다.

지난해 피해 응답률 1.9%(1844명)보다 0.4%포인트(p), 응답 학생수는 440명 늘었다.

충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도내 초·중·고 재학생 79.9%(10만615명)가 참여했다.

학교급별 응답률은 초등학교가 4.4%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1.7%, 고등학교 0.6% 순이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 39.7%(1624건), 집단 따돌림 14.8%(606건), 신체 폭력 14.8%(604건), 사이버폭력 8.1%(333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학교폭력 양상에 대응해 관리자와 교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연수를 하고 있다”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사이버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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